자바스크립트란?
정의
- 자바스크립트는 ‘웹페이지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 자바스크립트로 작성한 프로그램을 스크립트(script) 라고 부른다.
- 스크립트는 웹페이지의 HTML 안에 작성할 수 있는데, 웹페이지를 불러올 때 스크립트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 스크립트는 컴파일 없이 보통의 문자 형태로 작성할 수 있고, 실행도 할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는 이유
- 자바스크립트는 브라우저에서만 쓸 목적으로 고안된 언어이지만, 지금은 다양한 환경에서 쓰이고 있다.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서버에서도 실행할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이있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동작한다.
- 자바스크립트 엔진이란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실행하는 프로그램/인터프리터를 말한다.
- 브라우저엔 ‘자바스크립트 가상 머신’이라 불리는 엔진이 내장되어 있다.
- Chrome, Opera: V8
- FireFox: SpiderMonkey
- IE: Trident, Chakra
- Microsoft Edge: ChakraCore
- Safari: SquirrelFish
엔진 동작 원리
- parsing: 엔진(브라우저라면 내장 엔진)이 스크립트를 읽는다.
- complie: 읽어 들인 스크립트를 기계어로 전환한다.
- run: 기계어로 전환된 코드가 실행된다. 기계어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실행 속도가 빠르다.
- 엔진은 프로세스 각 단계마다 최적화를 진행한다.
- 컴파일이 끝나고 실행 중인 코드를 감시하면서, 이 코드로 흘러가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계어로 전환된 코드를 다시 최적화하기도 한다.
-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스크립트 실행 속도는 더욱 더 빨라진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로 할 수 있는 일
- 페이지에 새로운 HTML을 추가하거나 기존 HTML, 혹은 스타일 수정
- 사용자 행동에 반응(마우스 클릭이나 포인터의 움직임, 키보드 키 눌림 등)
-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서버에 요청을 보내거나, 파일 다운로드, 업로드(AJAX나 COMET과 같은 기술 사용)
- 쿠키를 가져오거나 설정하기. 사용자에게 질문을 건네거나 메시지 보여주기
- 클라이언트 측에 데이터 저장하기(로컬 스토리지)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로 할 수 없는 일
브라우저는 보안을 위해 자바스크립트의 기능에 제약을 걸어놓았다. 이런 제약은 악성 웹페이지가 개인 정보에 접근하거나 사용자의 데이터를 손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웹페이지 내 스크립트는 디스크에 저장된 임의의 파일을 읽거나 쓰고, 복사하거나 실행할 때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운영체제가 지원하는 기능을 브라우저가 직접 쓰지 못하게 막혀있기 때문이다
모던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파일을 다룰 순 있으나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 단 사용자가 브라우저 창에 파일을 ‘끌어다 두거나’
<input>
태그를 통해 파일을 선택할 때와 같이 특정 상황에서만 파일 접근을 허용한다.카메라나 마이크 같은 디바이스와 상호 작용하려면 사용자의 명시적인 허가가 있어야 한다.
브라우저 내 탭과 창은 대개 서로의 정보를 알 수 없다. 그러나 도메인이나 프로토콜, 포트가 같은 경우에 한해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 한 창에서 다른 창을 열 때는 예외가 적용된다.
이러한 ‘동일 출처 정책(Same Origin Policy)’을 피하려면 두 페이지는 데이터 교환에 동의해야 하고, 동의와 관련된 특수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면 페이지를 생성한 서버와 쉽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하지만 타 사이트나 도메인에서 데이터를 받아오는 건 불가능하다. 원격 서버에서 명확히 승인을 해주면 가능하다.
브라우저 환경 밖, 예를 들어 서버라면 이러한 제약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모던 브라우저에선 추가 권한 허가를 요청하는 플러그인이나 익스텐션 설치가 허용된다.
자바스크립트만의 강점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서버나 모바일 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 HTML/CSS와 완전히 통합할 수 있다.
- 간단한 일은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 모든 주요 브라우저에서 지원하고, 기본 언어로 사용된다.
자바스크립트 ‘너머의’ 언어들
브라우저에서 실행 되기 전에 자바스크립트로 트랜스파일(transpile, 변환) 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들이 등장했다.
- CoffeeScript: 짧은 문법을 도입하여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운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 TypeScript: 개발을 단순화 하고 복잡한 시스템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자료형의 명시화(strict data typing)’에 집중해 Microsoft가 개발한 언어이다.
- Flow: TypeScript처럼 자료형을 강제하는데,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 Facebook이 개발하였다.
- Dart: 모바일 앱과 같이 브라우저가 아닌 환경에서 동작하는 고유의 엔진을 가진 독자적 언어이다. Google이 개발하였다.